236대대 2003년 이후 20여년만에 성과

▲ 공군 제3훈련비행단 제236비행교육대대가 10만 시간 무사고 비행 기록을 달성했다. /공군 제3훈련비행단
▲ 공군 제3훈련비행단 제236비행교육대대가 10만 시간 무사고 비행 기록을 달성했다. /공군 제3훈련비행단

공군 제3훈련비행단 제236비행교육대대가 20여 년 만에 ‘10만 시간 무사고 비행’ 기록을 달성했다.

3훈비는 지난 8일 236대대 비행교관 전원(공사 66기·전방석) 대위와 홍성규(공사 58기·후방석) 소령이 탑승한 KT-1 훈련기가 활주로에 안착하며 10만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종민(공사 53기·중령) 대대장은 “10만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은 조종사뿐만 아니라 정비요원, 작전지원요원 등 20여 년 간 236대대를 거친 모든 대원들의 땀방울이 모여 이룬 성과”라며 “미래 전장을 주도할 정예조종사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1971년 창설된 236대대는 입문·기본·고등 3단계로 이뤄진 공군의 조종사 비행교육과정 중 기본과정 임무를 맡아 정예조종사 양성에 앞장서 왔다.

특히 학생조종사들의 비행교육 임무를 수행하며 순수 국내 기술로 만든 국산훈련기 KT-1을 운용, 지난 2003년 11월 13일 이후 10만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을 수립했다.

선임기자 류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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