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명 이상’ 연구개발 등 17개 분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미래 사업을 이끌 우수인력 확보를 위해 100명 이상의 대규모 공개채용에 나섰다.

KAI는 오는 22일까지 연구개발, 경영·전략, 영업·사업관리, 생산기술, 구매, 재무 등 총 17개 분야에 대해 ‘2024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채용 최대 분야는 연구개발로 AAV, 유무인복합체계 개발, AI Pilot 등 미래 비행체 사업 성장을 이끌 인력을 확충하는 데 중점을 뒀다.

올해 본격 추진될 KF-21 양산 준비와 주력기종 수출 물량 확대에 따라 생산기술 및 구매, 품질 인력 채용을 확대하고 신규 수출시장 진출에 대비해 해외영업 분야 인재채용도 강화한다.

특히 전국 주요 거점 대학교를 대상으로 CEO 및 임원이 참여하는 캠퍼스 리쿠르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며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온라인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직무상담 기회도 제공한다.

KAI 관계자는 “KAI는 지난 40년 간 국내 항공우주산업을 선도하며 전투기, 헬기, 위성 등 항공우주 전문인력 인프라가 매우 탄탄하다”며 “미래 항공우주산업의 성장과 발맞춰 우수 인재를 지속 확보하고 육성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KAI는 신입 직원의 성공적인 회사생활 적응과 업무 몰입도 강화를 위해 다양한 복지제도, 멘토링, 온보딩 등을 운영하고 있다.

 

선임기자 류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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