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선거운동 첫날…거리유세 인사·전통시장서 표심 자극

▲4·10 총선을 향한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 28일 경남 진주갑에 출마한 국민의힘 박대출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갈상돈 후보가 출근길 인사를 하고 있다
▲4·10 총선을 향한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 28일 경남 진주갑에 출마한 국민의힘 박대출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갈상돈 후보가 출근길 인사를 하고 있다

 

4·10총선을 향한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 28일 경남 진주갑에 출마한 국민의 힘 박대출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갈상돈 후보가 전통시장과 아침 출근길 인사로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1대1 양자대결구도로 치러지는 총선 진주갑 후보들은 공식적인 선거운동 첫날 새벽부터 시민들을 만나며 지지를 호소했다.

국힘 박 후보는 이날 새벽시장이 열리는 진주 중앙시장에서 오전7시부터 지역구 시·도의원들과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 유세에 앞서 상인들과 장을 보러온 시민, 츨근길 직장인들을 만나 손을 흔들며 인사를 나눴다.

박 후보는 거리유세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첫날, 진주시민과 함께 대장정의 닻을 올렸다"며 "시민여러분의 변함없는 사랑으로 제21대 국회의원 공약이행 성적 '경남 1위'를 기록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정책농사는 박대출이 짓고 수확은 진주시민과 함께 하겠다"며 "검증된 성과와 확실한 비전, 압도적인 힘으로 해내겠다"며 압도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선거사무소 앞 이마트사거리에서 총선 출정식을 갖고 압도적인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갈 후보는 28일 오전 7시부터 이마트 앞 사거리에서 거리선거운동과 유세를 시작했다. 비가 오는 중에도 에나유세단의 신나는 율동을 시작, 갈상돈 후보의 연설로 이번 첫 거리선거운동을 이어갔다.

갈 후보는 이 자리에서 “3선, 여당 정책위의장으로도 성과가 없었는데 또 4년을 준들 무슨 성과가 있겠는가?”며 인물론을 거론했으며 과거 문광부 장관 정책보좌관으로 있으며 정책 추진에 탁월한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또 갈 후보 선거캠프는 오는 29일 오후 4시30분 진주시민단체로 구성된 '단일후보 갈상돈을 위한 시민공동선대위 발대식'을 선거사무소에서 오후5시에는 평거동 10호광장에서 출정식를 열고 13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류재주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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