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신안공설운동장서 천여명 참석

지난 8일 신안공설운동장에서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 이현동민의 화합을 목적으로 축제한마당이 열렸다. 사진=조현웅 기자.
지난 8일 신안공설운동장에서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 이현동민의 화합을 목적으로 축제한마당이 열렸다. 사진=조현웅 기자.

 

진주시 이현동 체육회(회장 박홍주)는 현대사회에서 점차 잊혀져가는 경로효친사상을 계승 발전시키고, 동민이 하나 되어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축제 한마당을 8일(토) 오전 신안공설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었다.

주민, 내외빈 등 1,0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색소폰 연주와 농악놀이 등 식전공개행사를 시작으로 기념식, 체육행사, 경로화합문화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1, 2, 3부로 진행된 이날 문화행사는 주민들이 평소 연마한 건강체조, 스포츠댄스 공연을 비롯해 각설이 공연, 초청가수 무대, 주민노래자랑, 댄스파티 등 참여한 어르신들과 주민들이 하나 되는 공연들로 꾸며졌다.

특히 건강위원회(위원장 강숙자)는 의료반과 함께 경기에 참여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 체크를 비롯 생활 속 건강 체조, 뇌질환 예방, 쯔쯔가무시증 예방수칙 등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했다.

행사를 주관한 박홍주 체육회장은 “이번 행사는 ‘건강 100세 시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즐기시고, 동민이 하나 돼 우정과 화합을 나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 행사를 통해 공경과 사랑, 이해와 화합하는 이현동민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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