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지난달 21일 조규일 시장 등 관련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축제 종합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사진=진주시제공.
진주시는 지난달 21일 조규일 시장 등 관련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축제 종합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사진=진주시제공.

 

진주시는 지난달 21일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조규일 진주시장과 유관기관, 단체, 관계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축제 종합상황 보고회’를 열고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마무리 점검을 했다.

특히 이날 마무리 점검엔 지난달 3일 추진상황보고회에서 조규일 시장이 직접 지시한 사항 중 진주대첩광장 주변의 환경정비, 망경동에서 바라보는 진주성과 남강의 조망권 확보를 위한 망경동 조경수 이식, 촉석루에서 서장대를 잇는 진주성벽 630m 구간의 대나무 숲 전정 작업, 축제장 주변 낙엽 부유물제거 등이 포함됐다.

조 시장은 참석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세계축제도시이자 축제 원조도시, 글로벌 축제 명성에 걸맞은 축제 운영을 위해 완벽히 준비 할 것”과 “남은 기간 동안 유관기관, 축제 주관 단체와의 유기적인 협조로 알찬 행사 운영은 물론 손님맞이, 도시환경, 교통․숙박, 사고예방 등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10월 축제는 안전관리 인원을 작년보다 800명을 늘린 3,000여명으로 확대함과 동시에 급수, 안내, 교통, 외국어 통역, 의료 등 6개 분야 9,000여명 자원 봉사자가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을 도울 예정이다. 또한 장애인과 여성 전용 화장실은 작년 대비 2배로 증설하며, 유등축제장에는 유등 정자 쉼터와 먹거리 스탠드 바 등 30여기를 새롭게 설치한다.

외지 관람객의 교통 편의를 위해선 진주 관문 주변에 임시주차장 20개소 12,620면, 행사장 주변 2개소 800면, 관광버스 임시주차장 4개소 400면, 축제장 인근 주민들을 위한 임시주차장 12개소 600면 등 총 32개소 13,220면의 임시주차장을 조성한다. 무료셔틀버스는 5개 노선에 평일 23대, 주말 65대로 편성해 임시주차장에서 축제장으로 운행한다.

지난해 시민들의 자발적 동참으로 큰 효과를 본 축제기간 ‘대중교통 이용하기와 자가용 운행 안하기 운동’은 올해도 전개한다.

김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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