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문화원 회원 300여명에게 시력측정, 노안 안경 무료 지원

 

다비치안경이 11월 15일 경남 진주시 진주문화원 소강당에서 진주지역 노인 300여명을 대상으로 시력 무료 측정과 무료 안경지원 행사를 가졌다.

다비치안경은 진주문화원을 방문하는 어르신 회원들이 신문을 보거나 메모하는데 겪는 불편을 들어주기 위해 노안안경 지원 행사를 가졌다.

이날 문화원 1층 소강당에서 전문 안경사가 첨단 시력측정기로 정밀 시력측정을 한 뒤 도수에 맞는 노안 안경을 즉석에서 지원했다. 정밀 렌즈가 필요한 일부 어르신들은 맞춤식 렌즈를 장착한 안경을 택배로 부쳐주기로 했다.

이날 문화원에 참석한 한 70대 어르신은 “눈이 흐릿하고 글자도 잘 보이지 않아 그냥 그렇게 살아왔으나 오늘 다비치가 지원하는 안경을 써보니 세상이 밝아진 듯하다. 이렇게 고마울 수가 있나”라는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노인은 “나는 안경을 얻어서 눈이 밝아졌는데, 다비치가 여건만 되면 오늘 참석하지 못한 다른 회원들에게도 이런 혜택을 줬으면 좋겠다”며 감사함을 표현했다.

 

다비치안경은 ‘세상을 맑고 밝게 다 비춘다’는 순 우리말로 어려운 이웃까지 대한민국 구석구석 맑고 밝게 다 비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2012년 창단한 ‘다비치 안경 체인의 눈건강 시력지킴이 봉사단’은 전국 14개 지부별 봉사단으로 구성돼 전 가맹점이 함께하고 있다. 고객의 눈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기본 철학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나아가 ‘내 눈에 맞는 건강한 안경 쓰기’ 캠페인 및 독거노인·장애우·사회복지시설 등 각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찾아 시력검사와 안경을 무료로 지원하면서 지속적으로 따뜻함을 전하고 있습니다.

다비치안경은 2018년 11월 15일까지 598회 차 봉사활동을 통해 총 3만 5587명에게 안경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한편 다비치안경 계열사 다비치홀딩스는 진주혁신도시에 대한민국 최초 도심 속 블루존, 리조트형 타운하우스 ’다비치 리조트 빌리지’를 선보이며 1차 분양에 들어갔다. 서부 경남권 중심도시 진주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김회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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