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1일부터 57가구 선착순 접수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가정의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해 『2019년도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은 단독주택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의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비 일부를 국가와 지자체가 보조 해 주는 사업이다.

밀양시는 올해 3억 8,900만 원의 예산으로 57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며, 태양광은 3kW기준 168만 원, 태양열은 20㎡기준 110만 원, 지열은 17.5kW기준 245만 원이 지원된다.

지원신청은 우선 에너지관리공단(http://greenhome.kemco.or.kr/)에서 참여기업을 선택하고 계약을 체결한 후, 에너지관리공단의 승인을 받은 가구에 한해 보조금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신청은 오는 3월 11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밀양시는 지난해까지 491가구에 대해 7억 6천여만 원을 지원해 왔으며 앞으로도 계속 지원을 늘려갈 계획이다.

밀양시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은 미세먼지 저감, 온실가스 감축 등 친환경도시 밀양을 만드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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