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시장 송도근)는 지난해 8월 경남도교육청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천행복교육지구 사업을 올해부터 2년간 본격 추진한다.

‘행복교육지구’란 사천시와 학교, 지역사회가 서로 협력하여 우리 지역특색에 맞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치기 위해 사천시와 경남도교육청이 지정한 지역을 의미한다.

지난해 12월 도교육청과 업무 협약식을 가진 것으로 시작된 이 사업을 위해 사천교육지원청에서는 4개의 권역별로 초‧중‧고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와 마을학교 모집설명회를 개최하였고 권역별 교육여건에 따른 주요 프로그램, 예상 문제점 등 종합적인 계획수립에 필요한 다양한 의견도 수렴해 왔다.

또한, 3월부터는 마을학교 및 돌봄교실 등의 사업 공모를 시작으로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구축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사천시는 경남도교육청과 함께 추진하는 행복교육지구 사업을 위해 2년간 매년 각 3억씩 총 6억의 예산을 지원하고, 각 사업을 위한 위원회 및 지원센터 운영 참여는 물론 교육장소 제공, 인력 파견 등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우리 지역 전체의 교육력을 높이고 정주여건을 개선해 나갈 것이다.

박종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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