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청소년의 생활편의와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청소년 증’ 할인가맹점을 운영한다.

이에 시는 지난 20일 시내 청소년 증 할인 가맹점 111개소에 청소년 증 할인가맹점 표지판 부착을 완료했다.

진주시에 따르면 청소년 할인가맹점이란 진주시와 협약을 맺은 가맹점에서 청소년이 상품을 구매하거나 서비스를 제공받을시 청소년 증을 제시하면 5~30%의 금액을 할인해 주는 시책으로 편의점, 이‧미용실, 안경점, 서점 등 청소년들이 많이 이용하는 업체들을 중심으로 신청으로 받아 협약을 체결했다.

청소년 증은 만9세에서 만18세 이하 청소년임을 증명하는 공적 신분증으로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읍·면사무소, 동행정복지센터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전국적으로 대중교통·박물관·공원·미술관·유원지 등에서 청소년 우대요금 적용을 받을 수 있으며 진주시는 민선7기 청소년 복지증진을 위한 공약이행을 위해 할인가맹점을 확대 운영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진주시를 만드는데 있어 다양하고 체계적인 정책을 펼치겠다”라며 “지역사회에서도 청소년 육성과 지원에 관심을 가지고 청소년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청소년 증’ 할인가맹점 협약업체는 진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창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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