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적량면은 지난달 29일 면사무소 2층에서 주민자치센터 현판식을 갖고, 주민자치위원회도 새롭게 구성·발족했다.

적량면은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과 지역의 문제점을 스스로 해결하는 등 실질적인 주민자치 기반 조성을 위해 주민자치센터를 설치하고, 주민자치센터를 운영하기 위한 주민자치위원회를 새롭게 정비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김영범 전 적량면장을 위원장으로 지역사회단제장, 마을이장, 주민 등 위원 29명으로 구성됐으며, 고문 3명도 위촉했다.

김영범 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한분 한분이 지역을 대표해 선출된 만큼 그냥 이름뿐인 위원회가 아닌 적량면 발전을 위해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스스로 노력하고 열정을 쏟아나가자”고 말했다.

성경현 면장은 “주민자치위원회가 풀뿌리 민주주의를 앞당기고, 주민복지와 문화, 건강, 기초질서 확립 등 활력이 넘치는 적량면 건설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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