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지난 11일 만 50세 이상 퇴직 전문인력의 경력을 활용한 지역서비스 일자리 사업에 나섰다.

창원시는 창원시청 제2별관 2층 회의실에서 사회적기업 관계자와 ‘2019년 신중년 경력활용 지역서비스 일자리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신중년 경력활용 지역서비스 일자리 사업’은 지방자치단체 및 비영리단체, 사회적경제기업 등이 수행기관으로 신중년(만50세 이상) 참여자의 경력을 활용하여 지역에 필요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역할을 강화하고 소득보전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첫 시행되는 이 사업에는 사회적기업 6개소, 행정기관(성산구 반송동행정복지센터)1개소 등 총 7개 수행기관 81명의 퇴직 전문인력이 참여할 예정이다.

시는 사업 시행에 따른 지역사회 공헌과 일자리 제공으로 신중년의 사회적 고립감 해소 및 만족감 고취 등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오성택 창원시 일자리창출과장은 “본격적인 은퇴시기를 맞는 신중년의 전문성 사장과 소득절벽을 방지하기 위해 사업을 준비했다”며 “신중년이 은퇴 이후에도 본인의 경력을 십분 발휘해 지역사회에서 큰 활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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