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등 200여 명 참석, 행복한 시간 가져

남해군 서면 행복나눔쉼터 준공식 및 경로위안잔치가 지난 30일 서면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행복나눔쉼터 준공에 따른 현판 제막식을 갖고, 이어 서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소철규)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정민숙)가 주최한 경로위안잔치가 진행됐다.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경로위안잔치에는 장충남 군수를 비롯한 내빈과 면내 22개 마을 어르신과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 낭독을 시작으로 점심식사, 신나는 노래자랑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새마을협의회 남녀회장은 “어르신들의 그간 희생과 노고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감사하는 마음으로 준비한 자리다”며 “서툰 솜씨로 준비한 음식이지만 맛있게 드시고 즐거워하는 어르신께 오히려 감사드리며, 항상 건강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장충남 군수도 “우리에게 부모님을 비롯한 윗세대와의 교류는 매우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일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며 “매년 경료효친사상을 몸소 실천하고 봉사에 앞장서는 새마을남녀지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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