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군수 이선두)은 지난 14일 오전 의령 서동생활공원 내 다목적구장에서 장애인가족, 자원봉사자 등 군민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제21회 의령군 장애인 한마음축제’를 개최하였다.

(사)경남지체장애인협회 의령군지회의 주최로 개최된 기념식은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및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재활·자립의지를 높여,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사회통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의령군 합창단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1부에서는 유공자 표창 및 중증장애인이동목욕차량 기증식이 있었으며, 2부 행사로 각 읍·면별 대표가 나선 노래자랑 등이 진행되었다.

이진배 지체장애인협회 의령군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장애인이 자립할 수 있는 사회적 여건의 조성을 위해 협회 차원에서 노력하겠다”라고 하였으며, 이선두 의령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인내와 성찰, 긍정의 마인드로 장애를 극복하고 있는 장애인들의 노력에 찬사를 보내며, 차별없는 따뜻한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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