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의창구(구청장 서정두)는 30일 팔용동 소재한 자동차 부품 도금•착색전문기업인 ㈜대동사(대표 이종문)를 찾아 스마트 공장 사례를 둘러보고, 기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대동사는 2017. 11월 ~ 2018. 5월까지 정부에서 17000만 원을 지원받아 생산제품의 검사데이터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시스템을 구축했는데, 이로 인해 제품 불량률이 30%, 작업공수시간이 80%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의창구는 이와 같은 스마트 시스템 구축을 통한 성과를 직접 벤치마킹하여 관내 기업이 스마트 시스템을 조속히 구축할 수 있도록 권고하고 관련 지원제도를 홍보하여 ‘창원 경제부흥의 원년’으로 안착하는데 행정력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의창구는 앞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본부(본부장 배은희)를 방문해 산업의 변화에 발맞춰 기업의 경영환경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근로생활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함께 강화하자고 소통했다.

㈜대동사는 종업원 62명, 2018년 매출액이 145억으로 2018년, 2019년 고용노동부의 강소기업, 2019년에는 창원형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창원국가산업단지는 지난 2019년 2월에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스마트 선도산단 1호’로 선정된 바 있다.

김진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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