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주민참여예산위원 역량강화와 효율적인 활동을 도모하기 위해 주민참여 예산위원 7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예산학교는 지난 13일 오후 한국폴리텍 대학(하대동 소재)에서 중앙권역 7개 면·동(하대동, 대곡면, 집현면, 미천면, 상대동, 상평동, 초장동) 위원 160명이 참석한 가운데 1차 예산학교를 시작하여 18일 30개 읍·면·동을 4개 권역으로 나눠 실시했다.

이날 첫 예산학교 강의는 진주시의 올해 예산현황과 주민참여예산제 운영방향 설명에 이어, 경상대학교 행정학과 민병익 교수의“주민참여예산제의 올바른 이해와 주민참여예산위원의 역할”에 대한 초청 강의로 실시됐다.

예산학교에 참석한 A동 위원은 “주민참여예산제도가 무엇인지 제대로 알게 되었고, 앞으로 주민참여예산 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주민이 체감하는 예산변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올바른 이해와 위원의 역량을 높여 주민참여 예산제가 빠른 시간 안에 정착하고 활성화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우리시의 주민참여예산제는 시의 소통·공감 정책에 따라 올해부터 본격 운영하는 제도이니 만큼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조속히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류재주 기자

저작권자 © 경남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