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보건소는 야간진료 필요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읍면지역 주민들에게 기본적 건강유지에 필요한 공공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사천읍보건지소(사천읍 무산로 21)에 야간진료실을 운영한다.

오는 7월 1일부터 필요성이 해소될 때까지 운영할 계획이며, 운영시간은 평일 18시~24시까지 일반외래환자를 대상으로 운영하게 되며 야간진료를 위하여 공중보건의사 및 보건소 직원들이 팀을 구성하여 순번제로 운영하게 된다.

사천읍보건지소 야간진료에 필요한 의사의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부득이 관내 4개 보건지소(사천읍, 정동면, 사남면, 삼천포보건센터) 주5회 운영을 주3~4회 운영으로 축소 운영하게 되며, 주민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사전 홍보에 힘쓴다고 한다.

또한 토·일·공휴일은 운영하지 않으며, 진료여건상 진료범위가 일반 외래환자로 제한되고 투약은 당일분만 처방됨에 따라 위급이나 응급을 요하는 환자는 신속한 이송 및 진료를 위해 119 구급대를 이용을 당부했다.

사천시 보건소장은 “이번 야간진료실 운영이 읍면지역 주민들의 불편 및 불안감을 해소하고 공공의료의 적절한 배분으로 주민들의 건강보호․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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