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구직자와 인재를 찾는 기업 간의 일자리 문제 해소
신규 채용 시 1년간 월 200만 원 지원

거제시와 거제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지난 24일 오후 거제시청 블루시티홀에서 ‘청년채용을 위한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행사를 개최했다.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구직자와 청년 인재를 찾는 기업 간의 직접적인 연계를 통해 일자리 미스매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했다.

참여기업은 거제시가 추진하는 청년 일자리 도움사업에 선정된 30여개 업체이며, 모집 분야는 취부, 용접, 품질검사원, 소방점검, 자재관리, 안전관리, 설계, 사무직이다.

이날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행사를 통해 채용하는 청년은 거제시에 거주하거나 전입예정인 만18세~39세 이하 청년으로 당일 이력서, 신분증을 지참해 현장에서 면접 응시를 했다.

직접 참여업체는 현장에서 1:1 면접을 진행하고, 간접 참여업체는 거제시 일자리지원센터 직원이 현장에서 이력서를 접수받아 기업별로 별도 서류전형, 면접을 진행했다.

거제 청년 일 잠자리 도움사업은 청년(만18세~만39세)을 신규 채용할 시 청년의 인건비와 4대 보험료를 월 200만 원 씩 1년간 지원하게 되며, 타 지역에서 전입해 취업하는 청년에게는 월 30만 원 한도로 주거 임차비를 지원한다.

거제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기업은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고 청년은 적합한 일자리를 찾아 지역 고용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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