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7월 1일자 조직개편 이후 지난 15일 상설회의장에서 전 국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윤상기 군수 주재로 첫 간부회의를 열었다.

이날 간부회의에서는 김종철 하동녹차연구소장이 자체적으로 연구한 하동 천년차나무의 유전체 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간부공무원들이 부서별 핵심업무를 책임지고 수행할 국과소장 분장사무에 대해 보고했다.

국과소장 분장사무는 군이 역점적으로 수행해야 할 핵심사업에 대해 국과소장이 책임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분장한 사무로, 인사이동에 따른 공백 없는 업무추진을 위해 문제점과 대책위주의 보고를 했다.

윤상기 군수는 도전적이고 끈질긴 자세와 노력으로 노벨상을 2회 수상한 퀴리부인의 사례를 소개하며 업무에 열정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현장에서 답을 찾고 군민을 세심하게 챙길 것을 주문했다. 특히 공무원들이 지역의 역사, 문화를 알아야 하며, 자기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김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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