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보건소는 폐암 발생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저선량 흉부 CT를 통해 폐암 검진 사업을 8월 5일부터 시작한다.

폐암 발생 고위험군이란 하루 평균 1갑을 30년(하루 평균 2갑을 15년) 이상 흡연한 자와 폐암 검진의 필요성이 높아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하여 고시하는 사람을 말한다.

또한 최근 2년 안에 국가건강검진 이나 금연치료 지원사업 문진표 상으로 흡연력이 확인되는 사람이며, 올해는 만 54세~74세까지 홀수년도 출생자가 대상이다.

검진 대상자 여부 및 폐암 검진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송하는 폐암 검진표 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올해 검진 대상자는 2020년 12월 말까지 폐암 검진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진주시는 진주고려병원, 한일병원에서 검진이 가능하다.

진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암은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할 경우 90%이상 완치 될 수 있는 만큼 암 예방을 위한 건강생활실천과 암 조기검진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정천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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