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학기술대는 교육부의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사업에 선정되어 지난달 27일 현판식을 거행했다.

4차 산업혁명과 밀접한 신산업 분야에 현장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취업과 연계하는 국가재정지원사업이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산학협력고도화형 혁신선도대학 10개 대학,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혁신선도대학 8개 대학 등 전국 18개 대학을 혁신선도대학으로 선정해 지난 7월 발표했다.

경남과기대는 오는 2021년까지 3년간 연 5억 원씩 모두 15억 원의 정부 지원을 받는다. 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융합능력과 미래사회 기술 트랜드에 능동적으로 대처 가능한 First Mover형 창의융합 인재양성과 대학 경쟁력 제고에 힘쓸 예정이다.

김남경 총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혁신적인 교육과정과 방법, 환경을 대학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남과기대 LINC+사업단에서는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지난 2년간 LINC+사업단의 know-how와 2단계 평가에서 ‘매우 우수’를 받은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남과기대 오석규 LINC+사업단장은 “다양한 혁신 교육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창의융합형 인재양성 교육모델을 제시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류재주 기자

저작권자 © 경남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