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윤치원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소통과 협력으로 함께 만드는 행복한 문화경남’을 비전으로 지난 1년 동안 다양한 기관·단체와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윤 원장은 지역별·장르별 예술인, 원로 예술인, 청년기획자 등 다양한 분야와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이와 함께 창원시·창원시도시재생지원센터,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저작권위원회, 밀양시문화도시센터,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 등 12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또한 진흥원은 올해 경남도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 ‘나 등급’을 받아 지난해 콘텐츠산업 기반시설 유치 등 성과를 인정받았다. 아울러 김경수 도지사의 공약사항이었던 경남예술인복지센터를 창원 신 마산에 개소하고, 이달 말 진주 경남문화예술회관에 서부권센터를 개소함으로서 예술인 복지 지원을 위한 종합 체계를 구축하였다.

이 밖에도 김해문화의 전당에 경남음악창작소 개소, 김해 경남콘텐츠기업육성센터와 창원시 동남종합전시장에 경남콘텐츠코리아랩, 웹툰캠퍼스, 창작체험관, 저작권서비스센터 등을 조성해 나가며 경남 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한 컨트롤타워로서 자리 잡고 있다.

윤치원 원장은 “문화행정이 예술인의 창작지원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공동체 회복을 위한 다양한 범주로 확대해야 한다는 진흥원 구성원들의 정서와 노력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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