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중앙동은 지난 한달 간 36가구의 국가유공자 가정을 방문해 명패를 부착하는“국가유공자 명패 달아 드리기”사업을 실시했다.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 드리기”사업은 경남서부보훈지청과 진주시가 협업하여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여 자긍심과 애국심을 고취하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 29일에는 중앙동 봉사 단체협의회(회장 서수원),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회(위원장 김인규)가 정명훈 무궁수훈진주시 지회장과 이재수 중앙동장이 함께한 가운데 6.25참전 유공 무공수훈자 김홍제 선생의 가구를 방문하여 국가유공자 명패를 부착했다.

이번 명패 부착 대상자 중 최종석(87)씨는 “아픈 역사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줄어드는 것 같아 안타까운데, 이런 사업으로 국가유공자를 기억해 주시고 명패를 달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재수 중앙동장은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통해 직접 찾아뵙고 명패를 달아드리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수많은 국가유공자의 값진 희생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덧붙여“앞으로도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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