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농업기술원 이전사업은 2014년 기본계획을 수립한 후 이전예정지 선정과 토양적합성에 대한 전문가검토를 거치면서 지난 5년간 행정절차만 추진해오다가 이번에 절차를 완전히 마무리했다.

내년에는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실시계획 용역비 58억 원으로 경제성 검토와 각종영향 평가 등을 진행하는 것으로 되었다.

이에 따라 경남 농업기술원과 동물위생 시험소는 진주시 이반성면 대천리와 가산리 일원에 이전 확장하여 미래농업 100년을 준비한다는 것이며 내년의 실시계획용역에 58억 원이 확정 되므로 이반성면 일대가 새로운 신 성장 동력이 발생하는 엄청난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면 이 지역을 미래농업 메카로 하여 기존 수목원을 더욱 확장하고 진양호 동물원을 이 곳으로 옮기며 반성천으로 흐르는 깨끗한 물로 워터파크를 만들어 진주시 제3의 관광지로 조성하는 문제도 구상하여 진주시 동부 5개 면의 거점도시로 육성 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하겠으며, 동부 5개 면을 특수 농업중심지로 개발할 필요가 있다.

뿐만 아니라, 지수초등학교를 폐교하여 기업가정신교육센터로 하는 것 보다는 이 학교의 역사성을 감안해서라도 존속시키는 방안을 강구하고 이 나라 경제부흥의 주도적 역할을 한 LG그룹 등 유수한 인물의 생가를 복원하고 기념관도 건립하여 또 하나의 관광명소로 떠오르게 하는 것도 계획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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