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목공예전수관은 지난 2018년 11월에 문을 연 이후 시민들과 함께하는 일일체험, 정기 교육프로그램, 다양한 공예품 전시 행사 등을 통해 많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정기 교육과정 및 일일체험 수강생 4700여 명이 프로그램에 참여 하였고, 개관 1주년 수강생 작품전시회 등 각종 공예 행사에 1만여 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했다.

또한 유관기관, 읍·면·동 자원봉사단체, 일반시민 동호회 등의 교육 연수 체험과 회의 및 세미나 장소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시는 교육과정으로 취미반(생활목공예 초급 : 4회), 기초반(목판각, 생화가구, 생활목공예 : 8회), 전문가반(짜맞춤가구 초·중급, 서각 : 24회)뿐만 아니라 2~3시간 이내 완성 가능한 일일체험반(주·야간반)도 운영하고 있다.

현재 교육 프로그램 과정에 대한 신청․ 문의가 많아 올해 상반기 중으로 주·야간반 과정을 증설하여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진주목공예전수관이 교육, 체험, 전시 등을 통해 더 많은 시민들에게 몸과 마음의 힐링(healing)과 소소한 행복을 얻을 수 있는 휴식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유네스코 공예·민속예술 창의도시 진주의 주역으로서 진주 공예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만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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