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이사장 조규일)은 연구기능 강화 및 기업 경쟁력강화를 위해 3년간 약 20억 원을 투자하는 연구개발 및 생산지원 기반조성사업의 1단계로 실용화사업 지원시설 구축을 완료하고 지난 6일 진주지역 바이오기업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에 개소한 실용화사업 지원시설은 항노화 소재 등을 제품화 할 수 있는 시설로 영업 및 품목제조 신고, HACCP인증 등이 마무리되면 본격 가동될 예정으로 지역바이오기업의 시제품제작 및 상용화를 촉진하고 제품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

1단계 실용화사업 지원시설 구축을 완료한 진흥원은 연구장비 개선 및 친환경농업지원 시설, 분석 및 실험 장비 등을 2021년까지 단계적으로 구축해 기업지원 및 연구개발 강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을 완료해 나갈 예정이다.

인프라 구축이 완료되는 2021년 이후에는 바이오기업의 연구부터 제품화, 자립 확장까지 뒷받침하는 산업생태계가 조성됨으로써 기술개발 촉진 및 투자유치로 바이오산업의 허브로 도약해 지역 산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류재주 기자

저작권자 © 경남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