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한국남부발전(주) 하동발전본부(본부장 김우곤)가 지난 5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본부장 박원규)와 함께 군수 집무실을 찾아 저소득가정 아동 성금 1800만 원을 기탁했다.

이 후원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관내 저소득가정 아동 15명에게 매월 10만 원씩 생계비 및 교육비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한국남부발전 하동발전본부 직원들의 성금으로 마련됐다.

한국남부발전 하동발전본부는 평소에도 지역사회 소외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직업 체험 테마파크 방문, 아동 도서 지원, 주거 개·보수, 김장김치 지원 등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하동군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진행하는 ‘희망다온주택’ 사업에 매년 1000만 원의 후원금을 지원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김우곤 본부장은 “앞으로도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민과 상생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상기 하동군수는 “하동발전본부의 후원금으로 저소득 가정 아동들이 한층 더 건강한 삶을 이룰 수 있게 됐다”며 “행정에서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어린이가 꿈을 키우며 올 곧게 자라나 행복한 삶을 누리는 세상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도명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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