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쇼핑이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올 들어 명품 하동 농·특산물에 대한 TV홈쇼핑 판매액도 급격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하동군은 올들어 4월 17일 현재 공영홈쇼핑 등 국내 4개 홈쇼핑을 통한 하동 농·특산물 판매액은 20억 8226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품목별 판매액을 보면 △섬진강 명물 재첩국이 7억 3164만 원으로 가장 많고 다음은 △생강품은도라지배즙 6억 1938만 원 △목애배도라지진액 5억 6834만 원 △다슬기국 1억 557만 원 △산골도라지배즙 4792만 원 등으로 나타났다.

군은 온라인 판매가 늘어남에 따라 홈쇼핑 참여업체에 대한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온라인 판매 채널과 판매 품목을 더욱 다양화해 생산농가 및 가공업체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하동군은 군 및 도비 지원을 통해 향후 매실·청매실·대봉감말랭이·대봉감 계절별로 생산되는 다양한 농·특산물을 홈쇼핑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문도명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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