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법사랑위원 진주시협의회는 지난 3일 진주 청락원에서 어르신 합동 생신잔치를 주관했다.
법무부 법사랑위원 진주시협의회는 지난 3일 진주 청락원에서 어르신 합동 생신잔치를 주관했다.

지난 3일 진주 노인복지회관 청락원 2층에서 어르신 합동 생신잔치가 열렸다. 법무부 법사랑위원 진주지역연합회 주관, 사단법인 전국자원봉사연맹 주최로 열린 이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됐다.

행사는 MC의 개회선언식을 시작으로 자원봉사연맹 안천웅 사무총장의 대회사를 거쳐 참여인사 소개와 생일자 소개로 진행됐다. 행사엔 창원지검 진주지검 김범기 지청장과 형사2부장검사, 이창희 진주시장, 김진안 법사랑위원 진주지역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안 사무총장은 “자원봉사연맹에서 운영하는 천사무료식소가 있다. 진주엔 아직 없는데 꼭 설치해서 여러 어르신들과 함께 지내고 싶다”며 “오늘 이 행사를 즐겁게 보냈으면 좋겠다”고 대회사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초대가수들의 축하행사가 열렸다. ‘장구의 신’ 가수 박서진 씨의 첫 무대를 시작으로 리틀싸이, 현미 등 쟁쟁한 가수들의 축하공연으로 생일을 맞은 어르신들과 참석자들은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 청락원 1층에 위치한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작별인사와 선물 증정을 끝으로 이날 행사를 마쳤다.

한편 법사랑위원 진주지역연합회는 일반인의 범죄 예방과 청소년 선도를 위해 활동하는 민간 봉사 단체로 현재는 제 12대 김진안 회장이 이끌어가고 있다.

김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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