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개
(논개 순국 430주년 기념)
왜장 안고 뛰어든 남강
가락지가 남강대교 걸렸네
기생 몸으로 거룩한 바위
조선 지켜낸 쾌거였다
왜놈 허리 감고 뛰어든 남강
지금도 쉬지 않고 흐르네
기생 기개가 아름다웠네
조국 사랑한 의거였네
왜병 가슴 안고 뛰어든 남강
의기사 의암 울고 있구나
기생 의기 빛나고 있네
조선의 빛과 별이여 영원하여라
나의 목숨 안고 강물에 흘렀네
의로운 투쟁 역사에 빛나리라
젊은 청춘 다 바친 일 촉석루여 기억하느뇨
조선의 빛과 별 논개여 영원하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