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지강 남강
진주하면 남강이지
임진왜란 3대첩 진주에는 승리의 역사와 함께
순절의 아픔이 깃든 진주성 촉석루와 남강이 시작되고
천과 강으로 흐르다가 바다 되는 낙동남강은
함양 서상 남덕유산 참샘 발원 남개천으로 흐르고
산청 생초 경호강 되어 진양호수로 깃들고
산청 시천 중산리 지리산 천왕샘 발원해
화살 시천, 보살 살천 남명 양단수 덕천강 되어
진양호에 깃들어 호수와 강으로 시작되는구나
진양호 넘나들며 진주에 이르니
승리의 역사로 불밝힌 유등 뜨고 지는 빛의 강으로
깊고 강렬한 논개의 강이 되고
함양 산청 진주, 의령 함안 창녕으로
사백육십리 흘러 흘러 큰 품에 안겨니
이제, 남강은 낙동에 스며드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