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에서 특히 서부경남지역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번지기 시작해 지금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최근에는 남해안 섬 지역까지 감염되고 있다.

소나무에 감염되고 있는 재선충은 벌레가 소나무에 파고들어 새끼를 치르므로서 새끼 곤충이 소나무진액을 빨아먹으며 자라기 때문에 한번 감염되면 그 소나무는 죽을수 밖에 없다.

소나무재선충은 바이러스가 아닌 기생충이라는것을 감안할때 감염 경로가 공기를 통해 감염되는게 아니기 때문에 재선충의 이동경로를 면밀히 조사해야 한다.

재선충의 이동경로가 동물을 통해 이동된다든지 재선충에 감염된 소나무를 사람이 이동시키면서 재선충을 이동시킨다고 할수 있기 때문에 관계당국에서는 재선충을 이동시키는 매개체부터 면밀히 조사하고 분석해야 한다.

남해안 섬지역까지 재선충이 감염되어 소나무가 죽어가고 있는것을 보면, 재선충 이동경로가 동물이라든지 재선충병에 걸려 죽은 소나무를 이동시키는 과정에서 일어난다고 볼수 없다.

관계 당국에서는 소나무가 재선충병에 걸리면 헬리콥터를 이용해 약물살포를 하고 있는데 이미 소나무에 파고 들어있는 재선충을 공중에서 약물을 살포한다고 효과가 있겠는가.

그러므로, 약물살포만 할게 아니라 소나무재선충병과의 이해관계에서 계획적으로 재선충을 이동시키고, 확산시키고 있는것은 아닌지 정밀한 연구가 필요하고 소나무재선충을 이동시키고 확산시키는것을 감시하는 민간기구를 구성하여 철저하게 감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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