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김병항

계도치료사의 자세

계도치료는 의약이나 의술로 고치는 게 아니고 계도를 통한 인성을 치료하는 직업임으로 계도치료사야말로 진정한 의사이다. 그러므로 풍부한 계도지식과 유능한 계도요령도 필요하지만 스승다운 태도와 자세가 매우 중요하다. 권위적이거나 오만하거나 경망한 자세는 절대 금물이다. 남을 계도하려면 자신부터가 자질과 교양을 갖추어야 하고 언행에 허식과 거짓됨이 없어야한다.

그리고 아무리 생명에 대한 과학적인 지식이나 병리에 대한 학식은 풍부할지라도 계도하는 방법이나 요령이 서툴러서는 소기의 치료성과를 거두기가 어렵다. 계도치료사는 환자의 잘못된 의식이나 생활태도가 바뀌도록 계도하는 스승다운 치료사라야 함으로, 먼저 자신부터가 모범적인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 가식적이거나 과시적인 태도나 자세로 환자를 대해서는 절대로 소임을 다할 수가 없다.

계도치료사가 특별히 경계해야 할 것은 어느 정도의 화술도 필요하지만 지나치게 달변으로 훈계하는 태도로 계도에 임해서는 안 된다. 만약 그렇게 하면 오히려 환자에게 불신과 불쾌감을 주게 돼서 역효과를 가져올 수도 있음으로 꼭 필요한 이야기만을 해야 한다.

또 한 가지 조심해야 할 것은, 의학계에서 거론하고 있는 불합리하거나 비상식적인 학설이나 정보를 함부로 써먹어서도 안 된다. 기존의 생리나 의학에 관한 학설들은 거의가 검증되지 않은 불확실한 추론인데다 상업목적으로 날조된 학설들이 많기 때문이다.

암환자 계도요령

아직은 대개의 암 환자나 그 가족들이 현대의학에 대한 맹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인데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서책이나 텔레비전 등을 통해서 암에 대한 잘못된 지식이나 정보에 매몰되어 있음으로, 계도에 앞서 현대의학의 실상을 알려주고, 암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불식시키는 작업부터 시작해야 한다.

▶ 현대의학에 대한 맹신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해 선진 각국의 저명의학자들의 저서나 논설문의 핵심적 요지들을 소개할 필요가 있다.

▸20세기는 의학의 암흑시대였다. (미국 생명과학자 파아보 에어롤라)

▸소화 안 된 껍데기 지식들이었다. (서울대학 최상묵 교수)

▸나는 현대의학을 믿지 않는다. (미국의 전 국가의학감독관 로버트 S멘델죤)

▸의료가 병을 만든다. (일본 니가다대학 아보 도오루 교수)

▸환자여 암과 싸우지 마라 (일본 게이오대학 곤도 마코도 교수)

▸뇌내혁명 (일본 전원후생병원 하루야마시게오 원장)

▶ 암 연구를 위해 세계 각국서 40여 년에 걸쳐 천문학적 투자를 하고서도 원인조차 파악하지 못해, 소위 암전문의들이 암으로 사망하고 있다는 사실에서 세계 어디에도 암에 대한 전문가가 없었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인식시켜야 한다.

▸기존 학설이나 정보에 대한 부정적인 점을 실증적으로 지적해준다.

‧ 암세포의 돌연변이이론, 암세포의 증식이론, 암세포의 전이이론, 면역세포이론 등의 허구성을 실증적으로 설명해준다.

‧ 고염식품, 콜레스테롤, 과다음주, 과다흡연, 기타 여러 가지 암 관련 가설들의 허구성을 실증적으로 설명해준다.

‧ 통계에 따르면 암 환자 10명 중 6명은 사망하고 나머지 4명은 살아남는다는 사실을 상기시키고, 살아남은 환자들은 어떤 특효약을 먹었거나 특별한 치료에 의해서 나은 것이 아니라 마음의 평화가 회복됐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인식시킨다.

이정도면 대개의 환자들이 지금까지 암에 대한 부정확한 가설이나 정보들에 매몰돼서 암에 대한 잘못된 인식으로 인해 공연히 공포심과 비관에 사로잡혀 스스로 병을 키워왔다는 사실을 깨닫게 돼서, 희망과 기쁨이 우러나기 마련이다.

▶ 이때부터 암의 정체, 원인, 병리, 약리, 치유 등에 관한 문자들의 회의를 준비 된 차드를 통해 차례로 설명해 주고, 참고로 발병사례나 치유사례들을 들려주면 암에 대한 인식이 바뀐다.

▶ 그런 연후에 분복의 이치를 통해서 손재나 이권이나 좌천이나 실직 등으로 인한 고뇌에서 벗어나게 하고, 관용의 이치를 통해서 분쟁이나 갈등 상대방을 이해하고 용서할 수 있도록 계도한다.

▶ 게다가 인생학의 진리를 적절히 곁 드리면 생각과 인생관이 달라지고 마음이 평화를 되찾게 되고, 마음이 편안해지면 산성(냉성)이던 몸과 환부가 알칼리성(온성)으로 바뀜으로써 어떤 중증이라도 자연히 낫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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