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시청 블루시티홀에서 지난 19일 ‘청년 채용지원을 위한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행사를 개최했다.

청년 구직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으며, 이중 62명이 면접을 시행했으며 면접결과발표와 취업여부는 1~2주 후에 결정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거제 청년일 잠자리 도움사업 참여업체의 청년 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양대조선소 사내협력사 등 22개 기업이 직접 참여했다.

채용분야는 품질 및 안전관리, 경리사무, 공정기사, 배선, 용접, 취부 등으로 청년 100명 채용목표로 1:1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또 채용행사에 직접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거제시 일자리지원센터에서 서류접수를 대행한 간접 참여업체는 2개 업체(조선소 사내협력사)로 이날 접수된 이력서를 전달해 업체별로 별도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거제시는 지난 6월에도 청년 채용을 위한 구인 구직자 만남의 날을 개최해 취업자에 대해서는 근무 여부를 지속 확인하는 등 사후관리를 하고 있다.

또 미채용 구직자에 대해서도 상담알선, 상설면접, 취업 지원프로그램 안내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고 기업은 훌륭한 인재를 채용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채용행사를 정기적으로 추진해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지역의 고용률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오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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