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지방검찰청 진주지청(지청장 정진우)이 주최하고 법무부 법사랑위원 진주지역연합회(회장 김진안) 소속 여성특별위원협의회(위원장 김을연)에서 주관한 수호천사와 함께하는 여름캠프를 지난 20일~21일 양일간 실시했다.

범죄에 노출되기 쉽고 방어능력이 취약한 초등학교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하여 여학생 15명과 여성위원 간 1대1 수호천사 결연을 맺은 후 매년 실시하는 현장체험학습을 키즈 아일랜드에서 가졌다.

이날 여름캠프는 어린 동생 돌보기, 물총놀이 및 물놀이, 삼겹살 파티, 장기자랑, 치킨피자 파티, 미꾸라지 잡기 놀이 등으로 구성하여 여성위원과 수호천사학생들이 함께 즐기며 시간을 보냈다.

캠프에 참여한 한 여학생은 “이모(수호천사)와 같이 물놀이도 하고 맛있는 삼겹살도 구워 먹고 해보고 싶었던 캠핑까지 하게 되어 너무 즐겁고 신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창원지방검찰청 정진우 지청장은 “수호천사 아동과 여성위원 간에 수년간 결연을 통해 봉사해온 위원들을 격려”하면서 “앞으로 학생들이 초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희망을 갖고 당당하게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수호천사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아동들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만규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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