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용
부산자민총회장

정치는 현실이 중요하며 현실에 맞는 정치를 해야 한다.

그러나 미래를 생각하지 않으면 그 정치는 죽은 정치나 마찬가지다.

그래서 과거를 뒤돌아보고 현실을 직시하면서 미래를 가늠해야한다는 것이다.

이 나라 과거를 뒤돌아보면 임진왜란이나 병자호란 한·일합방 모두 임금의 우유부단에서 비롯되었다.

지난 과거를 생각해 보고 지금의 정치를 비교해보면 그 답은 분명히 찾을 수 있는 것이다.

고종의 우유부단과 대원군과 민비의 갈등 그리고, 4색 당파싸움 속에 청·일전쟁과 러·일전쟁에서 일본이 승리함으로서 결국에는 이 나라 국권이 송두리째 일본으로 넘어갔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주변 열강과 북핵을 두고 국가안보를 걱정하지 않으면 안 된다.

3.1독립선언과 함께 많은 선열들께서 목숨을 걸고 왜적과 싸웠지만 우리는 강제징용을 당해야했고, 일본군정신대로 끌려가 위안부를 해야만 했으며, 모든 재산은 수탈 당했는가하면 하루하루를 고통 속에 살아야만했든 36년의 세월을 생각하면 국가 경제력과 국방안보태세가 얼마만큼 중요한가를 새삼 느낄 수 있다.

그 당시 미·일 태평양전쟁에서 미국이 패배했다면 해방이 가능하겠는가 하는 것을 생각해야하고 1945년 해방은 미국이 아니었으면 불가능 했다는 것도 생각해 보아야 한다.

그렇다면 세계경제강국이 되어 오늘을 사는 우리가 미국을 배은망덕 하는 게 옳은 것 인지도 생각해야한다.

국민 대다수는 미국을 배신하면 절대로 안 된다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으리라 본다.

그런데 이 정권은 6.25남침으로 이 나라를 초토화 시킬 때 미군 수 만 명의 목숨을 바쳐가며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준 미국을 배신하려하고 있는데 이것이 될 말인가?

이제 우리는 정신 똑바로 차리고 종북 좌빨들의 공산사회주의 음모를 단호히 척결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해야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내년총선에서 이겨야하고 내년총선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광화문태극기 집회에 대거참석 해야 한다.

그 다음으로 한국당이든, 미래당이든, 우공당이든, 무소속이든, 보수우파 모든 정치세력들이 하나로 뭉쳐야하고 기필코 이기기 위해서는 선거구마다 보수우파 단일후보로 저들과 맞서 싸워야하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보수우파 통합을 위한 종교, 정당, 사회단체 등 모든 세력을 하나로 할 수 있는 자유민주수호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각 단체대표를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80세 이상 정치적 야망이 없는 인물을 상임위원장으로 추대한 다음 전략·전술적 지휘체계를 갖추어 내년총선에서 지역선거구의 보수우파 단일후보를 낸다면 저들의 음모를 확실하게 꺾어 버릴 수 있으므로 보수우파 지휘사령부 출범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지난해 창원시 성산구 보궐선거를 뼈져린 교훈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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