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의 전쟁 황석산성 대첩

황석역사연구소장 박선호

 

우리 조선은 한 때 언어, 문화적으로 지배하는 강역이 전 세계를 포괄하는 국가를 경영했으나 총칼을 들고 천주교의 전파를 기도하며 황인종의 말살을 기도하는 백인들에게 밀려서 100년도 안 되는 짧은 기간에 우리의 역사는 깡그리 잃어버리고 반도사관에 만족하는 영혼을 잃은 불쌍한 사람들이 되었다.

16세기 이후 철기문명에 일시적으로 앞섰던 영국을 비롯한 스페인, 미국, 등 유럽의 제국주의 강국들은 시장의 개척과 대가를 지불하지 않아도 되는 노동력인 노예와 값싼 원료공급처로서 식민지를 확대하여 그들만의 세계를 건설 지배하려했던 것이다. 동양에서는 일본의 풍신수길을 사주하여 무기를 공급하며 스반아의 신부 세스베데스를 파견하여 웅천 고니시유기나가의 진영에서 천주교 미사를 드리며 일본군이 조선인의 코를 베는 만행을 지원하며 유럽으로 노예를 공급하는 역할을 하고 천주교의 전파를 시도하는 십자군 전쟁을 하고 있었다.

풍신수길은 이러한 교황청의 지원으로 조선을 점령하고 그 여세로 대륙으로 진출, 그 옛날 바다를 제패하고 해신이 된 장보고의 위상을 누리고 싶었다. 그러나 1차 전쟁인 임진전쟁에서는 조선을 점령 통치할 수 있는 준비가 되지 않아 실패했고, 2차 전쟁인 정유전쟁에서는 병력 14만 여명을 동원 철저하게 준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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