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취임 100일을 맞아 용산 대통령실에서 첫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뜻’을 중심에 둔 국정운영 방침을 밝혔다.집권 초 저조한 국정 지지도로 나타난 여론의 준엄한 경고를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민생 회복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출근길 문답(도어스테핑)으로 상징되는 탈권위 소통 의지도 거듭 피력했다.다만, 최근 지지율 하락 원인에 대한 구체적 진단과 이에 따른 반전카드를 제시하지 못했다는 지적도 나온다.◆반성하는 태도로 자세 낮춘 尹윤 대통령의 이날 회견 모두발언에는 ‘반성’이 깔렸다. 그동안 국민의 뜻을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가 지난달 취임 후 처음으로 국회를 방문하여 국회의원과 보좌관들을 만나 국비 주요사업을 건의했다.최 부지사는 2일 국회를 방문하여 정점식, 박대출, 서일준 의원과 만나 지역구별 국비 주요사업의 필요성 등을 설명하였다.정점식 의원에게는 ▲ 굴껍데기 자원화 전처리 시설 지원과 ▲ 굴껍데기 자원화 시설 구축(계속)을 건의하였고, 박대출 의원과의 만남에서는 ▲ 그린 스타트업 타운 조성과 ▲ 천연소재 전주기 표준화 지원허브 구축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였다.서일준 의원에게는 ▲ 민자도로(거가·마창대교) 정부주도 통행료 인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을 위한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안’이 26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정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33회 국무회의에서 행안부 경찰국 신설 시행령안을 의결했다고 총리실이 밝혔다.개정안은 행안부에 경찰국을 신설하고 필요 인력 13명(치안감 1명·총경 1명·총경 또는 4급 1명·경정 4명·경감 1명·경위 4명·3·4급 또는 총경 1명)을 증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정부는 그 목적을 “행안부 장관이 경찰청 및 국가경찰위원회 등에 대한 법률상 사무를 보다 체계적으로 수행하
경남도는 28일 실국장 및 시군 부단체장 18명, 과장급 73명 등 91명을 대상으로 정기인사를 실시했다.이번 인사는 민선 8기 박완수 도지사의 ‘활기찬 경남 행복한 도민’ 비전 실현을 위한 첫 관리자급 인사다. 대규모 조직개편으로 인한 안정화와 속도감 있는 정책추진을 염두에 두고 전보인사를 최소화했다.2급 본부장급으로 새 정부 국정과제인 항공우주청 설립, 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 및 농정·환경분야를 총괄하는 서부지역본부장에 신대호 지방이사관을 전보했다. 천성봉 서부지역본부장은 의회사무처장으로 자리를 옮겼다.3급 국장급으로는 신설
백두현 군수가 이상근 군수 당선인을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 백 군수와 이 당선인이 공식 석상에서 자리를 함께한 것은 선거 이후 처음이다.9일 오전 군수 집무실에서 백 군수와 이 당선인은 기자들과 공개 간담회를 갖고, 이후 약 15분 동안 두 사람이 비공개 간담회를 이어갔다. 이날 간담회는 백 군수가 제안한 것으로 이 당선인이 취임 전 군정 현안에 대해 협조할 부분을 파악하기 위함이다.떠나는 군수가 당선 군수를 초청하여 군정 전반을 논의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으로, 비교적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두 사람은 속내는 아끼면서도 덕담이 오가
지난 6월 1일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이 압승을 거뒀다. 3·9대선에 이은 전국 선거 2연승이다.전국 개표가 완료된 2일 오전 9시 현재 국민의힘은 서울을 포함해 전국 12개 광역자치단체장 선거에서 승리했다.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광주, 전남북 등 호남 3곳에 경기, 제주를 더해 5곳에서 승리했다.이번 지방선거 최고 접전 지역이었던 경기도지사 선거에서는 민주당 김동연 후보가 새벽 5시32분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를 추월, 최종 개표 결과 0.15%포인트 차이로 당선됐다.4년 전 광역단체장 선거
27~28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실시되는 가운데 경남의 여야 정당과 후보 모두 높은 투표율이 자신에게 유리할 것으로 보고 사전투표 독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제20대 대통령선거가 끝나고 얼마 안 돼 치러지는 지선인 만큼 사전투표율이 얼마나 나올지도 주목이 되고 있다.2014년 제6회 지선 당시 처음으로 도입된 사전투표 당시 경남지역의 사전투표율은 11.89%였다. 제7회 지선에서는 절반 이상 상승한 23.83%였다.제20대 국회의원선거 당시 사전투표율은 12.19%, 제21대 총선은 27.59%였으며 제19대 대통령선
국민의힘 박완수 경남도지사 후보는 지난 24일 삼천포 중앙시장을 방문, 항공우주청을 유치해 사천을 명실상부한 항공우주메카로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박 후보는 사천 항공특례시 유치, 서부경남 항공우주클러스트 구축, 사천공항 활성화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박 후보는 사천시의 현안을 누구보다 잘 알고 해결할 적임자로 박동식 사천시장 후보를 소개하고, 열정과 추진력을 갖춘 준비된 시장 후보 박동식을 적극적으로 지지해달라고 말했다.박 후보는 특히 "사천시는 남북내륙철도가 진주를 통과하면 삼천포까지 연결도로도 만들고, 종합경기장과 삼천포
무소속 허기도 산청군수 후보는 16일 오전 산청군 산청읍 선거사무실에서 많은 지지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산청군수선거 도전을 위해 ‘허브캠프’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열었다.이날 허 후보는 농산품·약초마트 공사 설립, 교육특구 지정, 메타버스 행정 실현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하며, 이번 선거의 핵심 슬로건은 ‘군민이 불러낸 후보!’로 정했다고 밝혔다.개소식에는 국민의힘 산청군수후보 공천에서 탈락한 박우식 후보의 사무장과 노용수 후보, 박우범 전 도의원, 이창희
◆창원시 ◇창원시의창구 ◇창원시 제1선거구 =▲김석규(65) 더불어민주당 경산1대 사회복지과 졸업 (현)경남도의회의원▲서민호(58) 국민의힘 영진사이버대 경영학과 졸업 (현)창원시 벤처농업인협회 회장◇창원시 제2선거구 =▲하경석(53) 더불어민주당 창원대 항노화헬스케어학과 재학중 (현)노무현재단 경남운영위원▲백태현(66) 국민의힘 한국국제대 경영학과 졸업 (전)창원시의회의원◇창원시 제3선거구 =▲공창섭(54) 더불어민주당 경희대 환경학과 졸업 (전)창원특례시의회부의장▲박해영(64) 국민의힘 경남대 대학원 정치외교학과 박사과정 수료
15일 오후 2시 통영시 무전동에서 열린 천영기 국민의힘 통영시장 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식에 500여명의 지지자가 몰려 들었다.이날 발대식을 겸한 천영기 통영시장 후보의 개소식에는 진의장 전 통영시장과 거제시 서일준 국회의원, 박완수 통영출신 경남도지사 후보, 정점식 통영·고성 국회의원, 이달곤 경남도당위원장을 비롯한 국민의 힘 경남도당 핵심관계자와 관내 자생단체장 및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했다.천영기 후보는 “‘약속의 땅, 통영 100년 시대’를 시작하는 감격의 순간인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
박완수 국민의힘 도지사 후보는 19일 오전 10시 창원시청 광장 최윤덕 장상 동상앞에서 홍남표 창원시장 후보, 김영선 창원 의창구 국회의원 후보와 함께 출정식을 갖고 13일 간의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한다.박 후보는 18일 도민캠프에서 전략회의를 갖고 지난 4년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에 패했던 도내 7개 자치단체장 자리를 모두 국민의힘에서 되찾는데 앞장서겠다고 결의를 다졌다.박 후보는 19일 창원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김해, 양산시장 출정식에 참석하는 등 첫날부터 강행군 유세를 이어간다.박 후보는 31일 까지 경남 전지역을 순회하며 도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