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심마니협회는 경남 밀양시 종남산에서 산행 중이던 한 모자가 초대형 하수오 뿌리를 발견했다고 14일 밝혔다.밀양시민 박필순(64), 최용원(43)씨 모자는 지난 8일 종남산에서 12㎏짜리 하수오 1뿌리, 9㎏ 한뿌리 등 총 40㎏에 이르는 하수오 뿌리를 캤다.정형범 한국전통심마니협회 회장은 이 하수오 뿌리가 180년 이상 됐을 것으로 감정했다.정 회장은 "현재까지 발견된 하수오 중 크기와 무게 등 역대급 대물"이라고 말했다.덩굴식물 하수오는 우리나라, 중국 등에서 뿌리를 약재로 쓴다.연합뉴스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2020년 창원시 영상산업 활성화 지원사업’ 장편영화 부문 선정작인 ‘카운트(감독 권혁재)’가 오는 2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고 13일 밝혔다.‘카운트’는 자타공인 충무로 대세 배우인 진선규가 첫 단독 주연을 맡은 작품으로 88 서울 올림픽 복싱 금메달리스트 박시헌 선수의 일화를 담은 영화이며, 창원시가 지원한 제작비는 총 3천만 원이다.진해 로케이션 촬영 제작된 ‘카운트’는 진해 벚꽃명소인 ▲경화역 일원 ▲안민고개 ▲행암마을 ▲탑산 등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 올해 4년 만에 개최하는 ‘진해 군항제’ 관
24절기 중 첫 번째 절기인 입춘(立春)을 닷새 앞둔 31일 경남 함양군 마천면 개울가에 버들강아지(갯버들)가 고개를 내밀며 봄을 알리고 있다.손재호 기자
절기상 입춘(立春)을 사흘 앞둔 1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경남 함양군 수동면 남계서원에서 이창구 남계서원 원장과 수동어린이집 아이들이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 등 입춘첩을 붙이고 있다. 절기상 입춘(立春)을 사흘 앞둔 1일 경남 함양군 수동면 남계서원에서 이창구 남계서원 원장이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 등 수동어린이집 아이들에게 입춘첩을 써 보이고 있다.손재호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한겨울 섣달(음력 12월)에 피는 납매가 1월 20일, 경남 진주에서 첫 개화가 관측되었다고 전했다.평년 기온이 높았던 2017년 1월 초 개화 이후 지난 5년간 1월 말 ~ 2월 초중순 사이에 개화했던 납매가 올해는 24절기 중 마지막인 ‘대한’에 첫 꽃망울을 터뜨리며 2023년 새해의 시작을 알렸다.납매의 학명은 Chimonanthus praeco인데 Chimon은 겨울, anthus는 꽃이란 의미로 겨울에 피는 꽃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또, 한자의 풀이는 음력 12월을 뜻하는 ‘랍(臘)'
포근한 날씨를 보인 11일 경남 함양군 병곡면 대봉산휴양밸리 일원에서 봄의 전령사로 불리는 복수초가 쌓인 눈을 비집고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다.
장수와 행운을 불러오는 길조로 인식돼 학, 단정학, 선학 등으로 불리는 두루미, 그중 세계에 약 1만 마리가량 남아있는 국제적 멸종위기 조류인 재두루미 떼가 의령군에 출몰했다. 천연기념물 제203호 재두루미는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영물로 인식되고, 사람에게 복되고 좋은 일이 있을 것을 미리 알려 주는 새로 간주된다.4일 정곡면 성황리 월현들에 50여 마리의 재두루미 떼가 월동하는 모습이 관찰됐다.이번 재두루미가 출몰한 정곡면은 삼성그룹 창업주 이병철 회장의 고향으로 이 일대는 의령부자마을로 불린다. 이곳은 지난해 의령부자축제인 리치리
경상남도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는 2023년 1월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제14회 금원산 얼음축제를 금원산자연휴양림에서 개최한다.올해 얼음축제는 얼음조각과 모형으로 구성한 얼음조각 전시장, 꽁꽁 언 빙판길에서 타는 얼음 썰매장(470㎡), 체험프로그램장에는 "눈사람양초만들기 ""나무팽이만들기" 같은 만들기 프로그램과 새해를 맞아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형윷놀이" "투호던지기"와 같은 민속놀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있다. 행사장 입구와 관리동 주변으로 얼음계곡(500m)가 조성 되어있어, 유안청 제1·2폭포 및 자운폭포에서는 아
합천군의 대표 관광지 황매산군립공원이 '한국 관광 100선'에 2회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2023∼2024년 한국관광 100선은 2년에 한 번씩 한국인과 외국인들이 꼭 가볼 만한 국내 대표 관광지를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합천 황매산군립공원은 2021년부터 2회 연속 대한민국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를 굳건히 했다.황매산은 영남의 작은 금강산으로 불리며 사계절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봄에는 진분홍 산철쭉, 여름에는 초록평원, 가을에는 은빛 억새, 겨울에는 눈꽃으로 알려져 방문객들의 탄성을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종근)는 지난 11월 26일 개최한 2022년 경남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했다.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은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 행사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의 생각을 통해 화재 예방을 중요성을 알리자는 취지로 1948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초등학생 319명이 참가했으며, 작품심사는 미술 관련 전공자 등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맡아 창의성‧표현력‧완성도‧홍보가치를 기준으로 수상작 6점을 선정하였다. ▲최우수상(경상남도지사상)은 진주 수정초 권규리 학생의
지금은 침묵할 때...香이 일어 취하지않게사랑이 익어 눈멀지않게지금은 이 찬란한 가을속에조용히 물들고 가만히 스며들어야할 때... 그대여자작나무 숲으로 가자.자작 자작 소리를 내며가을 빛으로 물 들어가자.
의령 전문예술단체 천율(대표 송진호)이 주관하는 “부자마을 국악축제”가 지난 20일 오후 2시 의령서동생활공원에서 예맥(藝脈)의 곰삭은 멋과 맛을 느낄 수 있는 예혼(藝魂)의 장(場)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의령문화를 알리고, 화합과 상생을 위한 자리 마련으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의령집돌금농악, 신반대광대, 울림북, 줄타기 등의 공연이 펼쳐졌다.고태주 기자
경남 의령군의 제9 경중 제7경인 용덕면의 수도사를 품은 신덕산에 오색찬란한 단풍이 물들어 깊어가는 가을의 풍광을 선물한다,의령 수도사는 662년(신라 문무왕2년) 고승 원효대사가 사찰 뒷산에 병풍처럼 둘러선 바위에서 100여명의 불제자와 함께 수도했다고 하여 수도사(修道寺)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남해군 삼동면 ‘내산’에 깊은 가을이 내려앉고 있다.내산 저수지와 나비생태공원(사진 아래)을 거쳐 편백자연휴양림까지 이어지는 길은 가을철 색다른 ‘비경’을 펼쳐 보인다. 남파랑길 40 코스이기도 한 바래길 (화전별곡길)을 걸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고, 드라이브 명소로도 그 명성이 자자하다.
제24회 하동 악양 대봉감 축제가 4∼6일 사흘간 섬진강변의 악양 평사리공원에서 판매행사로 개최된다.악양면청년회(회장 장형순)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임금님 진상품’ 악양 대봉감의 우수성을 알리고, 생산자와 소비자의 직거래를 통해 농가소득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판매의 장을 마련한다.행사 현장에는 농가 직판 부스가 운영되며, 현장을 직접 방문해 구입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대봉감 2개가 들어있는 사은품이 제공되고, 택배로 발송하면 택배비가 지원된다.장형순 회장은 “올해는 다른 지역과 예년에 비해 대봉감의 품질이 좋고
경남 의령군 용덕면 산 중턱 진등재에서 바라본 남강과 의령 제6경인 탑바위 주변의 일출이 사진 명소로 알려지면서 사진작가와 일출을 구경하려는 방문객들로 붐비고 있다.27일 새벽 용덕면 진등재 일출 전망대에서 바라본 남강과 정곡면 호미산성, 탑바위의 운해와 일출은 환상에 가까울 정도로 풍광이 아름답다.아직 사진작가들과 일반인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이곳은 남강을 조망할 수 있도록 전망대 쉼터를 만들어 사진작가들과 방문객들에게 편리를 제공하고 있다.요즘 낮과 밤의 기온차가 심한 새벽녘에 낮게 깔린 구름은 춤을 추듯 일렁이고 굽이쳐 흐
남해군은 2022 남해군 방문의 해를 맞아 개최한 전국 규모의 SNS 감성 사진․영상 공모전 심사 결과 총 8점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전국 SNS 감성사진·영상 공모전은 2022 남해군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여행객들의 감성을 담아낸 사진과 영상을 발굴하기 위해 작년부터 실시되었으며 올 해의 주제는 ‘하루’였다.기존 관광지 위주의 사진·영상을 주 대상으로 했던 공모전과는 차별성을 두고자 일상의 모습을 담아낸 작품들을 위주로 선정했다.이번 공모전은 지난 8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2개월 간 진행되었으며 총 77건(사진65점, 영상1
자신의 신분을 밝히지 않은 ‘얼굴없는 기부천사’가 하동군 화개면에 현금 1억원을 기탁해 화제가 되고 있다.하동군 화개면은 지난 18일 이름을 밝히지 않은 70대 남성으로부터 화개면민의 취약계층에 써달라며 현금 1억원을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얼굴 없는 천사는 “이름이나 신분, 사는 지역, 아무것도 묻지 마시고 적은 금액이지만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하고 싶다”고 뜻을 전하며, 메모지와 함께 현금 1억원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하고 자리를 떠났다.메모지의 내용은 “화개면민의 사회복지수급대상자 중 빈곤계층의 고령자, 장
18일 산청군 신등면 단계리 권영민씨 농가에서 이승화 산청군수 등 관계자들이 ‘지리산 산청 딸기’를 선보이고 있다.산청군에 따르면 국내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명품 ‘지리산 산청 딸기’는 일반 딸기보다 빠르게 출하한다.특히 ‘산청 딸기’는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등 맛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또 높은 당도와 선명한 빛깔은 물론 저장성이 탁월하며 과육이 충실하고 신선함이 오래 유지돼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산청군은 딸기 GAP인증과 전문재배 기술교육, 딸기 양액재배시설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