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 임시청사 우선협상 대상으로 사천의 아론비행선박산업 건물이 선정됐다.13일 사천시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임차 건물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열고 임시청사 후보지를 평가했다.과기정통부가 공모한 임시청사 임차 건물 모집에는 사남면 사천제2일반산업단지 소재 아론비행선박산업과 사천읍 수석리 옛 사천축협 소재 솔메디칼 두 곳이 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중 아론비행선박산업이 우선협상 대상으로 정해지면서 솔메디칼은 2순위 협상 대상자가 됐다.아론비행선박산업 건물은 연면적 약 8000㎡에 9층 규모로 최대 600명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인공지능(AI) 기반 무인 전투기가 포함된 차세대 공중 전투체계 개발에 우선 1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KAI는 지난 8일 열린 이사회가 차세대 공중 전투체계의 핵심 기술 개발에 총 1025억원을 투자하는 계획을 승인했다고 13일 밝혔다.KAI는 이번 투자를 통해 무인 전투기 개발을 위한 개념 연구와 자율 비행 실증, AI 파일럿 편대 운용 제어 및 고성능 데이터링크 통합 기술 등 유무인 복합체계의 기술을 확보하기로 했다.미국, 중국 등 세계 주요국들은 최근 조종사가 직접 모는 유인기와 AI 기술 기반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최종원)은 낙동강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관내 오염부하량을 할당받은 환경기초시설(이하 ‘할당시설’) 51개소를 대상으로 2024년 총 132회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환경청은 제4단계(2021~2030년) 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16개 시·군)에 따라 ‘22년 환경기초시설 51개소에 시설별로 오염물질 배출부하량을 할당하였으며, 이를 준수하고 있는지 여부에 대하여 매년 분기 또는 반기별로 점검하고 있다.2024년도에도 이러한 정기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할당부하량 준수 여부는 할당시설의 방류 유량과 방류수수질
경상국립대학교(총장 권순기) 융합기술공과대학 에너지공학과 안건형 교수팀(스마트에너지재료연구실, 지도교수)이 한국세라믹기술원(KICET·원장 정연길) 지상수 선임연구원팀(나노복합소재센터)과 공동으로 연구한 논문이 에너지 분야 세계적 학술지 ≪저널 오브 에너지 케미스트리(Journal of Energy Chemistry)≫(IF 13.1, JCR 상위 2.1%) 최신호(2024)에 게재됐다.논문 제목은 ‘에너지 저장 성능 향상을 위한 텔루륨 나노벨트 보호층을 사용한 아연-이온 전지의 음극 표면 엔지니어링(Anode surface eng
경상국립대 약학대학 개교 후 10년간 평균 98% 합격 기록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이 2월 1일 발표한 2024년도 제75회 약사 국가시험에서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약학대학 송현준 학생이 전국 수석을 차지해 화제가 되고 있다.국시원은 “이번 국가시험에서는 응시자 2071명 가운데 1879명이 합격해 90.7%의 합격률을 기록했다”라며 “수석합격은 350점 만점에 322점(92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한 경상국립대 송현준(6학년, 32세) 학생이 차지했다”라고 밝혔다.송현준 학생은 “국시원에서 연락받았을 때
경상국립대학교(총장 권순기)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3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 International Education Quality Assurance System)’ 인증대학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증 유효기간은 2026년 2월까지 2년간이다.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는 국제화 역량이 높은 대학을 ‘인증’함으로써 우수 외국인 학생 유치 확대 및 국내 학생의 국제화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대학의 교육 국제화 전략, 국제교류 활동, 국제화 환경과 지원 인프라, 외국인 유학생의 교육과 지원 등 관련
공군 제3훈련비행단 제236비행교육대대가 20여 년 만에 ‘10만 시간 무사고 비행’ 기록을 달성했다.3훈비는 지난 8일 236대대 비행교관 전원(공사 66기·전방석) 대위와 홍성규(공사 58기·후방석) 소령이 탑승한 KT-1 훈련기가 활주로에 안착하며 10만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이종민(공사 53기·중령) 대대장은 “10만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은 조종사뿐만 아니라 정비요원, 작전지원요원 등 20여 년 간 236대대를 거친 모든 대원들의 땀방울이 모여 이룬 성과”라며 “미래 전장을 주도할 정예조종사 양성에
KAI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3조8193억원, 영업이익 2475억원, 당기순이익 2218억원으로 전년대비 매출 37%, 영업이익 75%, 당기순이익 91%가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이 실적은 한국형전투기 KF-21 체계개발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지난 2020년 초 중단됐던 T-50 계열 항공기의 납품이 재개된 영향으로 분석된다.특히 코로나19로 주춤했던 기체구조물의 매출이 회복세에 들어섰으며 우주사업과 첨단소프트웨어 기술이 적용된 훈련체계 사업 등 미래사업 매출 증가도 성과에 일조했다.영업이익은 매출 증대에 대한 동반 상승효과와 경
경상국립대학교(총장 권순기)는 교육부가 발표한 ‘특성화 지방대학’에 지정됐다고 밝혔다.교육부는 지역 발전 전략과 연계한 과감한 혁신을 통해 지역-대학의 동반성장을 추진하고, 지역 내 모든 대학의 혁신을 이끌어 나갈 글로컬대학을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육성에 관한 법률」 제17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11조에 따른 특성화 지방대학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경상국립대는 특성화 지방대학에 지정됨에 따라 ▲글로컬대학 지원금 ▲규제개선 추진 ▲범부처 및 지자체 투자 유도 등 교육부의 전방위 지원을 받게 된다.경상국립대는 글로컬대학 선정 이후
광주와 대구를 잇는 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이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어 '달빛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 제정안을 의결했다.쟁점이었던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 조항도 원안 그대로 통과됐다.해당 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게 되면서 올해부터 예타 면제, 사업적정성검토 등 착공 사전절차가 시작될 전망이다.철도가 개통하면 광주에서 대구까지 1시간대 이동이 가능해진다. 예상 사업비는 단선 기준으로 최소 6조원이다.국가재정법에 따르면 총사업비 500억원(국비 300억원) 이상 신규 사업은 예비 타당성 조사(
경상국립대학교병원(병원장 안성기)은 류마티스내과 이상일 교수가 2024년 제42대 대한면역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24일 밝혔다.1974년 창립돼 올해 50주년을 맞은 대한면역학회는 현재 50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면역학 분야 최대 규모의 학회이다.대한면역학회는 매년 춘계 국내학술대회와 추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학회간행물이자 SCIE 등재 국제학술지인 ‘면역 네트워크(Immune Network)’는 2022년 저널 인용 보고서(JCR) 기준 임팩트 팩터(Impact Factor) 6.0을 기록하는 등 꾸준히
현재 전기자동차와 같은 친환경 이동장치 수요의 증가와 함께 급속충전이 가능한 차세대 음극 소재가 주목받고 있다. 충전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핵심 소재 기술 개발이 필수적이며, 전기자동차의 화재 사고가 빈번한 만큼 안전성 뿐만 아니라 배터리의 수명을 늘리는 것 또한 연구가 필요하다.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공과대학 나노·신소재공학부 성재경 교수 연구팀은 전기자동차의 수명 및 안정성을 대폭 늘릴 수 있으며 충전 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하는 F(플루오린) 원소를 통한 흑연 표면처리 기술을 개발했다.연구 결과는 국제 저명 학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