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지리산 일원의 비옥한 토양에서 재배돼 당도가 높고 고소한 하동 햇밤이 본격 출하하기 시작했다.하동군은 지난달 31일 횡천면·양보면을 시작으로 밤 주산지인 하동읍·적량면·청암면 일원에서 햇밤을 수확하기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하동군에서는 1110여 농가가 청정 지리산 일원의 2200㏊에서 밤을 재배해 연간 평균 3500t의 수매실적을 기록하고 있다.그러나 올해는 현재까지의 착과와 낙과상황을 고려할 때 작년보다 생산량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군은 올해 수매물량을 작년대비 13% 감
통영시의회(의장 손쾌환)는 제203회 통영시의회 임시회를 9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개회하여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심사하는 것으로 제8대 통영시의회 후반기 첫 의사일정을 시작한다. 1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통영시에서 제출한 7,847억 원 규모의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기금운용계획변경안,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를 기획예산담당관으로부터 제안설명과 보고를 받은 후 통영시의회 의원 전원이 발의한 울산 폭발화재 선박 불개항장 기항허가 불허 및 자동차운반선 하역작업 투명공개 촉구 결의안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지난 1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재)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손인국), 중소기업 전용 홈쇼핑 채널 ㈜홈앤쇼핑(대표 김옥찬)과 함께 집중호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해 가구에 전달해달라며 쌀(20kg) 100포대, 덴탈마스크 5,000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의연물품은 지역별 필요 물품을 조사해 품목을 구성하였으며, 코로나19 상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 수단의 일환으로 지역수퍼마켓협동조합을 통해 구입했다.김기문 회장은“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 다시 집중호우로
조규일 진주시장은 1일 오전 진주시청 2층에서 전시 중인 ‘진주 100년 사진전’을 관람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전시장을 둘러 본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행사를 발판으로 미래 진주 100년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과거 100년의 진주 역사와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전방위적인 자료 확보가 중요하다며 소관부서에 주문했다.또한 현 시대를 사는 우리는 과거 진주 사람들이 쌓아올렸던 역사와 문화, 예술,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인 사실들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되며 다양한 방법으로 이러한 기록들을 적극적으로 수집해서
진주시와 이형기시인 기념사업회(회장 박우담)는 20세기 우리나라 지적서정의 대표시인 이형기를 기리는 2020년 제10회 이형기 문학상 수상자로 강희근 시인(77세)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선정 시집은 ‘리디아에게로 가는 길’(현대시학사, 2020)로 등단 55주년을 기념하여 발간되었으며 강 시인의 21번째 자작시집이다. 이번 상은 예심과 본심을 거쳐 선정되었으며 심사위원인 오형엽 교수(고려대)와 이재복 교수(한양대)는 본심 심사에서 “언제부터인가 우리 시단에 삶의 알맹이는 없고 껍데기만 요란한 시
진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일 경남자원봉사센터와 현대위아(주)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수해 피해가정에 구호 물품을 지원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실시한 구호물품 나눔 활동은 현대위아(주)의 ‘1% 기적’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경남자원봉사센터와 진주시가 내동면 수해지역 가정에 생필품을 전달하였다.‘1% 기적’은 현대위아(주) 임직원들이 월급의 1%씩 모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구호 물품으로는 이불세트, 쌀, 라면, 롤티슈, 손세정 티슈 등의 생필품으로 수재민들의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경남도 지역혁신 플랫폼(기반)’의 핵심 참여기관인 LG전자와 함께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은 도내 대학의 우수인재를 선발하고 직무실습 과정을 통해 검증한 지역인재를 채용하는 사업이다. 경남도는 지난 6월 도내 대학 및 LG전자 등의 도내 주요기업들과 함께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협치(거버넌스) 구축 및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바 있다.LG전자는 핵심 참여기관으
경남 의령군 용덕면 하늘내린농장 양재명·백철숙씨부부가 정성껏 길러 온 슈퍼호박이 지난해 열린 전국박과채소 챔피언 기록인 319kg을 무려 146kg을 넘어선 465kg으로 국내 최고 기록(비공식)을 달성해 화제가 되고 있다.양씨에 따르면 지난 2일과 3일 새벽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려 슈퍼호박 비닐하우스가 침수되어 부득이 조기 수확을 해야만 했는데 워낙 호박의 크기와 무게가 무거워 양씨 부부로서는 도저히 수확 할 수 없어 의령군농업기술센터 공무원들과 농협군지부 직원, 인근 주민 등 20여명에게 도움
진주시 상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길조)는 지난 31일 상평동 송림공원에서 경남광역자활센터(센터장 박일현)와 연계하여 거동불편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빨래방’서비스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상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대형빨래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쾌적한 생활환경 제공을 위해 경남광역자활센터에 이동 빨래방 차량 지원을 요청해 실시하게 됐다. 상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12명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홀로 어르신 20가구를 직접 방문해 대형이불 45채를 수거해와 경남광역자활센터의 이동세탁 차
산청군의 지역발전을 위해 힘써온 인사를 발굴해 시상하는 제47회 지리산평화제 평화상 수상자가 선정됐다.지리산평화제위원회(대회장 산청군수)는 지리산 평화상 수상자로 평화대상에 김호용 산청군향토장학회이사장, 사회봉사부문에 박정근 산청모범운전자회장, 교육문화 부문에 권유현 산청문화원 연구위원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위원회는 최근 사회각계 인사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열고 수상자를 결정했다. 심사분야는 평화대상과 5개 분야(지역개발, 사회봉사, 교육·문화, 장한농민, 효행·효부)다.평화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호용
산청군은 긴 장마 등 최근 잇따르는 기상이변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42억원을 들여 소하천 정비공사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소하천 정비공사는 지방하천과 소하천, 배수로를 정비하고 저수지를 보강하는 각종 하천관련 사업이 실시된다. 현재 산청읍 내리를 비롯해 차황면 양곡리 등 8곳의 소하천 정비공사가 추진 중이며 그 중 자양 소하천 정비공사가 가장 먼저 마무리 돼 준공됐다.단성면 자양리 자양마을 일원 ‘자양 소하천 정비공사’는 전액 도비 5억원을 확보해 지난 3월부터 5개월 간 공사를 진행했다. 자양 소하천은 지
사천시는 AI(조류인플루엔자) 차단을 위해 9월부터 철새도래지에 대한 축산차량 출입통제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해외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크게 늘고 있고, 국내에서도 전통시장, 토종닭, 야생조류 등을 중심으로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지속 검출되는 데 따른 조치다.출입통제 지역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과거 AI가 검출된 사천만, 광포만 일대가 대상이나 올해는 통제지점이 세분화되고 위험도에 따라 통제지점 설정 기준이 강화되는 등 지난해 대비 약 5km 확대 시행된다. 시는 가금 관련 축산차량 소유자 등을 대상
사천시는 지난 28일 용현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용현면 복합청사 건립공사 설계용역’ 최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지난 4월 21일 주민설명회에서 선정된 기본계획안에 대하여 주민의견 반영 및 최종 확정된 설계안을 보고하는 자리로 관심 있는 많은 면민들의 참석을 계획하고 있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참석인원을 대폭 축소하고 마스크 착용, 발열 측정 등 코로나19 방역 대책에 만전을 기하였다.현재 용현면 행정복지센터 부지 내에 국도비를 포함하여 총 사업비 46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최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꿀벌을 보호·관리하고 양봉산업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올해 8월 28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토종꿀벌 10군 이상 △서양종 꿀벌 30군 이상 △혼합(토종꿀벌 10군 미만 + 서양종 꿀벌) 30군 이상 사육하는 양봉농가는 사천시에 오는 11월 30일까지 등록해야 하며, 등록을 하지 않고 꿀벌 또는 양봉의 산물ㆍ부산물을 생산하고 판매한 경우 3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특히 양봉농가는 꿀 채취·보관·소분 관련 장비
경남도의 핵심사업 ‘지역혁신 기반(플랫폼) 구축사업, 초광역협력 가야문화권 조성사업’ 등이 2021년도 정부예산에 대거 반영돼, 김경수 도정이 한 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1일 국무회의를 거쳐 확정된 경남도의 내년도 국비 반영액은 6조3952억원으로 지난해 확보한 금액보다 5064억원이 증가해, 사상 첫 국비 6조원 시대를 개막하게 됐다.정부예산이 반영된 분야별 주요사업은 다음과 같다.우선 ‘산업경제 분야’에는 ▲회전익 주 기어 박스 핵심기술 개발사업 85억원 ▲스마트 센싱 유닛
경남도립남해대학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재학생의 학비 및 생활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9월 4일 이전에 전교생에게 생활비 장학금 10만 원씩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이번에 남해대학 장학위원회가 재학생에게 생활비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한 것은 교육부가 2020년 1학기 비대면 수업 실시에 따른 대학의 실질적인 자구노력을 통한 학생들의 고충 극복방안을 각 대학에 요청한 데 따른 결정이다.남해대학은 지난 7월 교육부가 발표한 ‘대학 비대면 교육 긴급 지원 사업’ 기본계획 발표와 특별장학금 지급 요청에 적극 호응하여
남해군은 토양환경 오염 방지와 폐비닐 수거 노동력 절감을 위해 토양 속에서 분해되는 마늘 멀칭용 필름을 마늘 파종시기에 맞춰 군내 159개 농가, 총 44.8ha에 공급한다.마늘 멀칭용 분해필름은 많은 농가에 인기가 있지만, 일반 비닐보다 2~3배 정도 가격이 비싸고 쉽게 찢어진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군은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 물량 공동구매를 통해 제품단가를 인하하고, 군 자체 예산을 투입해 보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잘 찢어진다는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몇 년간의 경험과 타 시군의 데이터를 토대로 지역 실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뉴딜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민간의 투자와 협력이 따라야 한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1일 오전 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진행된 ‘9월 월간전략회의’에서 “스마트와 그린, 사회적 뉴딜의 인재양성분야에 이르기까지 각 분야별로 민간의 동력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김 지사는 경남형 뉴딜 세부추진계획안 토론 중 “민간을 지원하고 서로 네트워크를 만들지 않으면 행정이 민간의 변화와 속도를 따라잡기 힘들다&r
알에서 깬 새끼 바다거북이 바다를 향해 내딛는 한 걸음 한 걸음을 담아낸 건축물 ‘May Turtle(5월의 거북이)’이 고성군의 심장부에 문을 연다. 이는 오는 9월 개관을 앞둔 고성군 청소년수련관의 별칭이다.이처럼 고성군 청소년수련관은 단순한 시멘트 건물이 아닌 스토리텔링을 품은 건축물로, 넓은 바다를 향하는 새끼 거북의 위대한 여정을 담아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고성군 청소년들을 응원한다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고성군 청소년수련관은 총예산 87억 원이 투입돼 대지면적 5천66㎡, 연면적 2천979㎡에 지하 1
경남지방경찰청은 지난 2개월 동안 국민의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자동차 폭주행위, 속도제한장치 해체, 난폭·보복운전 등 주요 위반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추진했다고 밝혔다.집중단속 추진 결과 폭주행위 13명, 난폭·보복운전 35명 등 48명을 형사입건 및 행정처분, 자동차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속도제한장치가 설치된 차량 소유주 22명에 대하여 임시검사 명령하고 국토교통부에 과징금 처분 대상 통보 및 제조사에 리콜토록 조치했다.경찰에 따르면 가파른 고갯길과 급경사로 이루어진 밀양댐↔양산 배내골 구간에서 주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