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동방예의지국으로 불려 온 우리나라에서는 일상적으로 쓰는 말에 있어서도 품격을 지켜야 했다.그래서 사람이 말하고 먹는 부분을 ‘입’이라 하고, 물고기에게는 입이라 하지 않고 ‘아가리’라 하며, 개, 소, 돼지는 ‘주둥이’라 하고, 새에게는 ‘부리’라 하여 사람의 입과 구분하여 사용하고 있다.또, 머리를 두고도 축생에게는 ‘대가리’라 하고 있다.몇년전에 북한 김정은이의 여동생 여정이가 문재인이를 보고 “삶은 소대가리”라는 말을 한적이 있는데 남쪽 대통령을 얼마나 무시했으면 삶은 소대가리라고 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기도 한다.사
인구 8300만명의 독일보다 인구 5200만명의 한국은 공무원수가 2배가 많다는 것이다. 인구수로 대비하여 비교하면 무려 4배가 더 많다는 것이다.2차 대전후 독일에는 의식주 해결이 안되어 고통의 세월을 보내는 가운데 전쟁 배상금에 시달리고 있었다.날씨마져 흐리고 강풍이 부는 바람에 덜덜 떨게 하는 추위 속에 연료 부족으로 추위를 벗어날 수가 없었다.이러한 처지에서 독일 정부에서는 방송을 통하여 나무를 베어다가 땔감으로 사용하라고 했다.그러나 독일국민 누구도 산에 나무를 베어다가 땔감으로 사용하지 않고 옷을 있는 대로 껴입고 식구들
거창군 신원면(면장 김인수)은 지난 8일 주민자치회(회장 박종현)가 회원 등 30여 명과 함께 명품해양스포츠 관광도시 경북 포항시 일대로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고 전했다.이번 선진지 견학은 우수 문화·관광지 탐방으로 신규 주민자치사업과 프로그램을 발굴해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회원 간 결속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이날 견학 참여자들은 호미곶 해맞이 광장, 환호 공원, 스카이 워크, 스페이스 워크, 죽도 시장 등을 둘러보며 지역 실정에 맞춰 어떻게 접목하고 수용해 주민자치 발전을 이끌어낼지 고민하고 관광자원 개발에 접목할 수 있는
거창군 가북면(면장 정미영)은 지난 11일 새마을부녀회(회장 정창진)가 궂은 날씨에도 ‘사랑의 고추장 나눔 행사’를 가져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고 전했다.‘고추장 나눔 행사’는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시작한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의 나눔 봉사활동으로 매년 겨울에 진행되고 있다.올해도 새마을 남녀회원 20명이 전날부터 가북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을 정성껏 준비해 고추장을 담갔으며, 홀몸 어르신과 취약계층 등 50여 가구에 직접 전달해 안부를 묻는 등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정창진 가북면 새마을부녀회장은
하동군시니어합창단(단장 김성엽·지휘자 임성렬)이 세 번째 정기 연주회를 열어 깊어 가는 겨울밤을 아름다운 하모니로 물들였다.지난 12일 저녁 7시부터 90분간 펼쳐진 이번 정기연주회는 2019년 제2회 정기 연주회 이후 코로나로 인해 개최되지 못하고 올해 제 3회째를 맞아 300여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하동군시니어합창단은 2014년 9월 창단해 관내 크고 작은 축제나 행사, 전국 합창대회에 참가해 하동홍보 사절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올해는 2023 하동세계차엑스포 108인 개막공연과 하동예술제 공연, 노인의날 공
신천지자원봉사단 진주지부는 지난 9일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온정을 전하기 위해 ‘겨울맞이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신천지자원봉사단에서 매년 실시하는 행사 중 하나로, 소외된 이웃들을 돌아보고 함께 나누는 삶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행사는 100여 명의 봉사자가 십시일반으로 연탄을 구매하고 직접 전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중앙동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추천받은 대상 2가구에 각각 연탄 300장씩 총 600장을 기부했다.이날 연탄을 받은 A씨는 “요즘 이렇게 봉사하는 사람이 잘 없는데,
거창군은 8일 △고제면 송설자(81세) 어르신이 아림1004 후원금 100만 4,000원 △BNK경남은행 거창지점(지점장 천병진)이 장학금 1,000만 원과 김장김치 120상자(456만 원 상당), 겨울 이불 70채(336만 원 상당) △재향군인회여성회(회장 양미숙)가 아림1004 후원금 100만 4,000원 △감악산 꽃&별 여행 참가자 10개 단체에서 아림1004 후원금 570만 원 △코스모스길 옆 상황버섯(대표 강동윤)이 상황버섯추출물 50상자(165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고제면에 거주하는 송설자 어르신은 자신의 팔순
거창군은 지난 8일 법제처가 주관한 ‘2023년 우수 자치입법 활동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법제처장 표창을 수상했다.법제처는 매년 지방자치단체 조례를 심사해 완성도 높은 우수 조례를 선정하고 이를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유해 지자체의 입법역량을 높이고 있다.올해는 전국 9개 지방자치단체가 우수 자치입법 활동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으며, 거창군은 「거창군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지원 조례」가 우수조례로 평가받아 기초지자체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이번에 선정된 우수조례는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에 1년간 게시되고 우수조례 사례집으로 발간
하동군은 지난 3일 송림공원 입구 하모니파크에서 하동군기독교연합회 주최로 2023년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이날 행사에서는 하승철 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의원, 하동군기독교연합회 소속 교인,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러 색의 조명으로 꾸며진 대형 트리에 불을 밝혔다.성탄 트리 설치 및 점등식은 온 군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연말 겨울밤 거리를 빛의 조화로 따뜻하고 활기찬 분위기로 연출하고자 마련됐다.트리는 내년 1월 26일까지 54일간 이어져 2023년 연말부터 2024년까지 어두
골쇄보(骨碎補)는 넉줄고사릿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일반 고사리와 비슷하지만, 뿌리 부분이 유독 잔털(녹용의 모습과 비슷)이 많은 것이 특징이고, 가파르고 험난한 절벽에서 발견되기 때문에 채취가 어려워 아주 귀한 약재로 알려져 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골쇄보(骨碎補)의 성미(性味)는 따뜻하며 맛은 쓰다. 그리고 신장의 경락에 들어간다.골쇄보의 사용 부위는 뿌리줄기로 늦가을부터 봄 사이 채취하여 꼭 잔털을 뜯어 버리던지 불에 태워 깨끗이 씻은 후, 잘게 썰어 꿀물에 축여 쪄서 말려 쓴다.골쇄보(骨碎補)란 뼈골(骨), 부술 쇄(
진주시는 지난 7일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을 비롯하여 관련 부서 공무원 7명이 우수 산림휴양 숙박시설 벤치마킹을 위해 진주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이번 견학은 울산 중구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입화산 자연휴양림 산림문화 휴양관 조성 건립과 관련하여 효율적인 공간 활용 및 시설 유지·관리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울산 중구청장 등 일행은 월아산 숲의 가치를 담은 보물함같은 복합 산림복지시설 ‘월아산 숲속의 진주’를 둘러보고, 이곳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한편, 지난해 4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월
시인·희곡작가 史江 신찬식경연문단 시인 월남참전용사(비둘기부대)교사,노무자,방송 스크립터,공무원 역임198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오 모국어’당선월간문학 신인작품상 당선시집: 탄피와 돌의 상형, 목공 예수, 일상의 찬미희곡집: 봉황새 날개 펴고동화집: 겨울 무지개 면도를 하다가거울 속의 내 얼굴에서돌아가신 아버지의사십대 모습을 발견하고인생의 무상함과생전의 내 불효를 잠시 생각하며비감에 젖는다.세수를 하고 나서마른 수건으로 낯을 닦으며개구쟁이 막내의 천진스러운 웃음이내 얼굴에 깃들어 있음을거울 속에서 보고살아간다는 것이 축복임을새삼 깨
경남환경교육연합(회장 류재주) 부설기구인 남강 에코미즈(단장 옥순영, 사무국장 김숙기)단원 30여명은 5일 오전 진주 망경동 소재 회의장에서 자료집 발간을 위한 ‘남강수변 외래식물 분포도 조사활동 편집회의’를 실시했다.남강 에코미즈단은 지난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 기념행사로 남강 상평습지원 구역에서 상평교까지 남강수변 외래식물 분포도 조사활동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남강댐 하부 오목교 하단부터, 판문습지원까지의 수변 외래식물 분포도 조사활동을 전개해 왔었다.조사활동은 낙동강수계관리위원회 수질보전 감시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경남환
수필가 류준열경연문단 작가천상병문학제 추진위원장이형기기념사업회 부회장작품집 ‘무명 그림자’ 등전 중등학교장 인접국가의 우려에도 일본원자력규제위원회가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을 인가하여 내년 봄부터 바다방류 결정을 하고 현재 실행을 하고 있다.1년간 오염수 방류량도 엄청난데 10년이 걸릴지 20년이 걸릴지 정해진 기한 없이 오랫동안 바다에 방류하면 방사능오염이 심각한 상황독일의 한 대학교에서 일본이 방사능 오염수를 방류할 시 세슘137의 장시 확산 모델 시뮬레이션을 발표했다. 특히 이 희석된 오염수가 약 200일 만
·시인 김재희(법선)·월간 시사문단 등단·소태산 문학상 대상·한국문인협회 회원·월간 멸공전선 발행인 우리나라 출산율이 세계 최하위라고 한다.학령인구가 줄어들면서 학교들이 폐교되고 있다. 대학교가 파산하고 있다. 생산물이 팔리지 않고 잉여이다. 이렇게 소비가 안 되면 공장도 문을 닫아야 한다. 노령인구는 늘어나고 생산인구는 줄어들고 이러면 나라도 위태롭게 될 것이다. 정계, 재계, 학계 할 것 없이 저출산 사회를 탈출하기 위하여 다방면에서 머리를 맞대고 고구(考究) 하고들 있다.최근에 발간된 저명한 시 동인지 「포엠만경」 제12호에서
고려 후기 승려인 야운비구(野雲比丘)가 지은 자경문(自警文)은 불교 전문교육 기관인 강원에서 사미, 동자승 등 초심 출가자들이 공부하는 교과과목으로 불자들의 스스로를 경책하는 글이다.보조국사 지눌스님의 계초심학인문, 원효대사의 발심수행장과 함께 초발심자경문(初發心自警文)에 실려있는 귀중한 글로써, 전체 15과로 나누어 게재하고자 한다.제2과사람은 예와 이제 가 있으나 법에는 먼 것과 가까움이 없으며, 사람은 어리석음과 지혜로움이 있으나 도는 성함과 쇠함이 없느니라. 비록 부처님이 계실 때에 있으나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지 아니하며
최근 연구에 따르면, 대장균은 방광 세포들 내에 침입하여 균막(biofilm)을 형성/서식하면서 각종 면역기전 및 항생제에 저항하기 때문에 치료가 쉽지 않으며 재발 또한 빈번해진다는 것이 발견되었다. 숙주의 문제로 인하여 방광염에 유독 취약한 사람도 있다. 유전적인 영향이 있을 수 있으며 연령 및 행동 인자와도 관련이 있다. 즉, 방광염에 잘 걸리는 체질과 습관이 있으며, 나이가 들수록 잘 걸릴 수 있다.요로감염은 초기 단계에 질 내의 대장균이 집락을 형성(colonization)하는 것으로, 대장균 자체가 잘 부착되기도 하지만 어
교육부는 2024년 1월 1일부터 학교 폭력 조사를 교사 대신 전직 경찰 수사관에게 맡기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한다.학생·교사의 정신 건강과 학부모 관련 업무를 전담할 부서도 신설한다. 이러한 조처는 교육부가 지난 4월 12일 발표한 ‘학교 폭력 근절 종합대책’ 후속 조치로 학교 폭력 제로 센터와 학교 폭력 예방 선도학교를 시범 운영한다는 것이다.교육부 관계자는 12월 1일 “전직 경찰 수사관을 시·도 교육청의 ‘학교 폭력 제로 센터’에 배치하고 학교 폭력 조사 등을 담당하도록 추진한다.”라는 방침에 따라 “채용 규모와 자격 조건,
YM21유통(주) 사천휴게소(소장 임연근)와 예풍예술공연단(단장 심재영)은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기간을 맞아 지난 5일 사천시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500만 원을 기탁했다.이번 성금은 예풍예술공연단이 사천휴게소에서 버스킹 공연을 하면서 얻은 모금함 수익과 사천휴게소에서 일부 금액을 보탠 것 이날 기탁된 성금은 사천시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협약사업인 희망나눔4000으로 기탁돼 관내 복지사각지대 가구의 생계비, 의료비, 집수리 지원비로 사용될 예정이다.임연근 소장과 심재영 단장은 “추운 계절에 소외된 이웃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
하동군은 2023년 경남도 도시숲 및 녹지공간 조성사업 시∙군 평가에서 도내 18개 시∙군 중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지난 5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쾌적한 그린경남 조성 실적으로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군은 올해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명품 가로수길 조성 등 녹지공간 확충으로 탄소저감, 생활환경 개선, 지역 활성화를 위해 도시숲 조성사업을 역점 추진했다.또한 2023 하동세계차엑스포 꽃길 조성, 재일도민회 기념식수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 등 대내외에 하동군만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